[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프랑스 뤼미에르 광학연구소 쟝 페니코 소장이 27일 오후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위작 미인도사건, 프랑스 감정팀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미인도가 “진품이다”라고 발표한 것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검찰은 DNA 검사 실패, 웨이브릿 검사 결과로 아무것도 밝힌 것이 없고, 적외선과 Xtjs 검사 이외 이렇다 할 과학 검증 시도를 한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은 ‘안목감정’과 ‘작품소장경위확인’ ‘위조범 권춘식 진술’이라는 주관적 요소에 의존한 구태의연한 방식으로 판정했다”며 “안목감정에 참여한 사람의 명단조차 밝히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쟝 페니코 소장이 미인도 그림을 모니터를 통해 보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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