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종교문화] 채식주의자는 왜 생겨났을까
[생활 속 종교문화] 채식주의자는 왜 생겨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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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육식을 피하고 식물성 식품으로 살아가려고 하는 사람들을 가리켜 채식주의자라 한다. 최근에는 건강을 위해 채식을 즐기는 다이어터들도 늘고 있다.

채식은 종교나 사상적인 이유로 신봉하는 경우가 많다. 인도에서는 힌두교도들이 채식주의를 준수하고 있다. 불교에서는 살생을 하게 된다는 이유로 육식을 금하고 있다. 사찰음식은 모두 다 채소들로 만든 것이다.

서양에서 가장 먼저 채식주의를 주창한 사람은 기원전 6세기 피타고라스다. 피타고라스는 신에게 올리는 제사 때 동물을 죽여서 올리는 데 대한 비판적인 관점에서 채식을 주장하기 시작했다.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을 거쳐 건강장수의 비법으로 채식주의가 주장되기도 했다. 18세기 사상가인 루소나 톨스토이도 채식주의자였다. 서구에서는 19세기 중엽부터 채식주의 운동이 확산됐다. 영국에서 1842년 최초로 베지테리안(vegetarian)이라는 단어가 쓰이기 시작했다.

현대에 와서는 종교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육식을 위해 고 비용이 든다는 이유, 비만을 방지한다는 이유로 채식이 지지표를 받고 있다. 채식주의자들도 먹는 음식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되고 있다. 일체의 동물성 식품을 거부하는 베건협회(Vegan Society, 1944 설립)같은 초순수파가 있다. 반면 물고기는 먹는다는 피시 베지테리안, 달걀은 먹는다는 에그 베지테리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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