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한규호)이 관내 시설관리사업소 전 직원의 응급처치 전문요원화를 추진한다.

군은 오는 24일 오후 2시 횡성군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횡성군소방서와 함께 시설관리사업소 근무자와 군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자동제세동기 작동방법(AED) 등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안전한 시설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체육시설의 경우 과격한 운동으로 심정지 등 위급 상황이 불시에 발생할 수 있으므로 횡성군에서는 시설별 현장근무자와 시설관리사업소 직원들 모두가 위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횡성소방서의 교육·홍보담당자가 심폐소생술(CPR), 자동세동기(AED) 작동법과 함께 하임리히법에 대해 모형을 활용한 실습과 이론으로 진행된다.

임광식 시설관리사업소장 “심정지 발생 후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소생률이 50% 이상 증가할 수 있으므로 의료기관 이송 전 시설근무자가 신속하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설관리사업소 전 직원이 응급처치의 전문요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교육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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