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한규호)이 청·장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 업체에 인건비 보조금을 지원하는 ‘2017년 청·장년 일자리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체에는 우수한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사업은 내년 1월 5일까지 접수하고 강원도의 심사를 거친 후 지원대상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횡성군에 사무소를 둔 근로자 5~300명 미만 업체 ▲자산 총액 5000억원 이하인 업체 ▲2년 이상 고용유지 경력이 있는 업체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이 된 업체이다.

제외대상은 ▲공고일 기준 최근 3년 이내 본 사업의 지급대상자 중 권고사직이 3명 이상 발생한 업체 ▲정부, 지방자치단체의 소속기관 ▲유흥주점 영업, 기타 주점업 등이다.

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지역에 주소를 둔 청년(만15세 이상 만34세 이하), 장년(만55세 이상 만64세 미만)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 시 1인당 월 100만원씩 6개월간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지만 신규 채용자 고용을 1년 이상 유지해야 한다.

김옥환 기업유치지원과장은 “관내 우수인력의 지역 이탈을 방지하고 기업의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 관내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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