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최유라 기자] 크리스천라이프센터(이사장 이문희)가 지난 13일 서울 맑은샘광천교회에서 3주년 총회를 갖고 올해 농어촌교회를 위한 실질적인 사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리스천라이프센터가 올해 가장 중점적으로 펼칠 사업은 농수산물 직거래용 홈페이지를 제작해 농어촌교회와 도시교회의 네트워크 체제를 구축하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크리스천라이프센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농어촌교회의 농수산물을 도시교회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농어촌교회가 소속된 지역의 경제발전에 도움을 주고 도시교회는 믿을 수 있는 농수산물을 직거래에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외 중점 사업으로는 ▲교회 사회복지 네트워크 모형 개발 ▲After U! 캠페인 기독언론 및 기독단체와 공동 캠페인 ▲섬김·나눔·치유, 겨자씨 디딤돌 프로젝트로 정했다.

특히 ‘겨자씨 디딤돌 프로젝트’는 개척교회 및 농어촌교회의 목회자와 사모들이 재정적 여건이 어려운 점을 살펴 상담소와 병원의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해 무료 심리검사 및 신체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 크리스천라이프센터 3주년 총회 콘서트에 초청받은 CCM 가수 송정미 씨. ⓒ천지일보(뉴스천지)
현재 크리스천라이프센터는 선한이웃병원 외에 6곳의 병원과 손을 잡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날 총회 이후 크리스천라이프센터 회원은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콘서트를 가졌다.

콘서트에 초정 받은 CCM 가수 송정미 씨는 오병이어 이야기를 묵상한 내용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긍휼을 베푸셨듯이 우리 스스로는 할 수 없더라도 우리가 가진 것을 하나씩 나눈다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기적을 베푸실 것”이라며 자신의 목소리를 하나님을 위해 쓰길 원한다고 고백했다.

이 외에도 크리스천 댄스그룹 ‘DMT’와 남성 5인조 중창단 ‘엘로체’, CCM 가수 강명식 씨가 함께 해 총회자리를 빛냈다.

한편, 크리스천라이프센터는 3년 전 기독교윤리실천운동에서 나와 독립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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