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너스리그 순위.

[뉴스천지=김현진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조기행)가 주최하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3라운드 ‘위너스리그’ 마지막 7주차 경기가 13일부터 진행되는 가운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4개 팀의 순위다툼이 치열할 전망이다.

KT Rolster(9승)와 MBC게임 HERO(7승 2패), STX SOUL(7승 3패), 웅진 Stars(7승 3패)가 PO시즌 진출을 확정했지만, 잔여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달라지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불꽃 튀는 대결이 기대되고 있다.

먼저 위너스리그에서 9전 전승을 이어가고 있는 KT는 남은 두 경기에서 한 경기만 이길 경우 결승 직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

13일 hite, 16일 MBC게임과 경기를 각각 남겨 둔 KT는 2위와의 승차가 2게임으로 벌어졌기 때문에 1승만 해도 1위를 확정하게 된다.

KT의 최근 페이스로 봐서는 hite와의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 지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KT는 이번 시즌 hite와 두 번 경기를 치러 모두 승리한데다 에이스 이영호의 컨디션이 워낙 높기 때문에 이변이 없는 한 1위로 결승전에 직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위너스리스에서 세 번의 올킬을 기록한 MBC게임의 이재호와 이영호의 맞대결 가능성이 높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13일 MBC게임과 화승의 경기에서도 예상되는 이재호와 이제동의 맞대결도 빅매치로 꼽히고 있다.

한편, 2승 8패로 똑같이 최하위를 기록 중인 CJ ENTUS와 공군 ACE 간의 최하위를 벗어나기 위한 마지막 맞대결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위너스리그 7주차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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