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의 노래 포스터. (제공: 창원시립예술단)

[천지일보 창원=이선미 기자] 창원시립예술단이 뮤지컬 바다의 노래 ‘SONG OF THE SEA’를 창작해 11월 11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고 31일 밝혔다.

작품 내용은 우리나라 최초의 군가 중 하나인 ‘바다로 가자(손원일 작사 홍은혜 작곡)’를 만드는 과정에서 주인공 홍은혜 여사와 손원일 제독과의 만남, 사랑, 그리고 대한민국 해군의 창설과정에 얽힌 에피소드 등으로 구성했다.

오페라 작곡은 김성재로 오페라 ‘청라언덕’ 공모전에서 최종 당선된 인물이다.

대본·연출은 김숙영 성신여대 교수, 지휘 김주현 창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 안무 노현식 창원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기획총괄 안병삼 창원시립예술단 공연기획팀장이 맡았다.

또한 주역 팝페라 가수 박시연, 남자 주인공 오장한이 손원일 역을 맡아 시립교향악단, 시립합창단, 시립무용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창원시립예술단 최초의 뮤지컬 공연으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11월 11일 쇼케이스 무료공연을 가진 후, 공연의 규모와 내용 등 작품성을 보완해 2017년 11월 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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