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광운 광주 북구청장. (제공: 북구청)

전국 340개 참가사례 중 매곡동 우수상, 임동 장려상 수상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북구(청장 송광운)가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경진대회에서 15회 연속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북구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5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지역 활성화 분야와 주민자치 분야에서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340개 참가사례 중 우수사례로 선정된 64개 사례에서 북구는 ‘우리가 만드는 행복마을! 매화골 주민공동체’와 ‘더불어 안전한 마을, 활기찬 야구마을 너, 나 우리 임동’ 등 2개 사례를 참가시켰고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 활성화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은 ‘우리가 만드는 행복마을! 매화골 주민공동체’ 사업은 주민이 직접 마을의 명물인 매화를 지역브랜드로 개발해 지속할 수 있는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민자치 분야로 참가한 ‘더불어 안전한 마을, 활기찬 야구마을 너, 나 우리 임동’사업은 ‘안전공유마을’ ‘타이거즈 전설이 되살아나는 야구마을’ 조성을 내용으로 하며 구도심 공동화라는 마을의 문제점을 주민 스스로 인지하고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장려상을 받았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항상 마을을 사랑하고 아끼는 북구 주민자치위원회와 모든 주민의 열정과 노력이 전국 주민자치 15회 연속수상이라는 값진 결과를 낳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북구가 전국 주민자치의 선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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