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진행
관내 34개 기업 생산 제품 소개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북구(청장 송광운)가 지역 풀뿌리 경제의 바탕을 이루는 사회적경제 기업 활성화를 위해 생산제품 등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연다.

북구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북구청 갤러리(청사 1층 민원실)에서 ‘사회적경제 기업 홍보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저렴한 가격의 우수한 제품 생산·판매로 일명 ‘착한기업’이라 불리는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을 소개해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고 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으로 지속할 수 있는 풀뿌리경제 성장토대를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관에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관내 34개 사회적경제 기업의 일반현황과 주요사업, 생산제품, 서비스 등이 소개되며 해당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사진도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기업홍보 내용 교체가 가능한 액자를 사용해 활용도를 높였고 다소 생소한 사회적경제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 홍보관 영상모니터를 활용해 사회적경제의 의미, 설립절차, 지원제도 등을 상영할 예정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은 질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원활한 유통경로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에 처해지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전시회가 각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가교가 돼 사회적경제 기업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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