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금천구의회 정병재 의장과 의원들이 ‘청소년의회와 함께하는 광복71주년 기념 나라사랑 태극기 설치 행사’를 진행한 뒤 청소년의원들과 금천구의회 건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금천구의회)

금천구의원 “광복 71주년 나라사랑 의미 떠올리는 계기 되길”

[천지일보=정인식 기자] 서울 금천구의회(의장 정병재)가 지난 12일 광복 71주년을 맞아 의회 청사 입구에 청소년의원들과 태극기 바람개비로 동산을 만들어 애국심을 고취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가졌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작년에 청사 앞에 처음 조성된 태극기 동산은 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도로변에 조성돼 그간 주민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도 동산 앞을 지나가던 주민들이 바람개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도 하고 아이들이 시원하게 돌아가는 태극기를 바라보기도 하는 등 관심 있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는 청소년의원들과 함께 바람개비 태극기 동산을 조성하며 나라 사랑과 광복의 참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더욱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한편 제2회 임시회를 맞이해 청소년의회를 개최한 청소년의원들은 ▲금천구 청소년인권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제안 ▲금천구 청소년 학생인권위원회 구성 제안 ▲금천구 청소년 연합축제 기획안 등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태극기를 함께 설치하면서 광복의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또한 함께 행사에 참여한 금천구 의원은 “이번 바람개비 태극기 설치를 통해 청사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좀 더 친근하게 태극기를 바라보고 아울러 태극기가 주는 나라 사랑의 의미를 떠올리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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