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수 기자] 광복 71주년인 15일 정오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푸른 눈의 독립유공자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 박사의 손녀 리사게일 스코필드가 광복절 기념 보신각 타종에 참여하고 있다.

영국 태생의 캐나다 의학자이자 선교사이며 1916년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 교수로 내한한 스코필드 박사는 3.1운동 때 일제의 포악상을 외국에 알렸다.

그는 일제의 온갖 만행을 사진으로 찍어 전 세계에 폭로함으로써 독립운동에 대한 국제적 지지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3.1운동을 주도한 33인에 이어 34번째 민족 대표로까지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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