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귀국 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밴쿠버 동계올림픽 선수단 기자회견에서 김연아 선수가 인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뉴스천지=김현진 기자] 김연아(20·고려대) 선수가 2일 오후 인천공항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귀국 기자회견’에서 우선 세계선수권대회에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김연아는 “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트리플 악셀’이 필요하다”는 브라이언 오서 코치의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처음 들어보는 말”이라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김연아 선수는 “제가 이번 시즌 동안 보여드린 기술적인 수준이 제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기량이었기 때문에 지금 하고 있는 것들에 집중할 것”이라며 “처음으로 실수 없이 했기 때문에 다음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실수 없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