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중국이 박보검 광고 내용을 두고 ‘중국 모욕 광고’라며 트집잡기에 나섰다.
지난 5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의 온라인판인 환구망은 “한류 스타가 중국 모욕 광고를 찍었는데, ‘연예인(박보검)’과 ‘광고회사’ 중 누구의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하느냐”는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광고는 박보검이 스포츠 브랜드 모델로 출연한 광고로, 박보검은 ‘만리장성’이라는 이름의 남자와 바둑을 둔다.
광고 중에 한 여성이 ‘만리장성’이라는 사람의 뺨을 때리고, 그 장면을 본 박보검은 웃는다.
또 ‘만리장성’이라는 남자는 바둑에서도 박보검에게 지면서 광고는 끝이 난다.
5000명 넘게 참여한 이 설문조사에서 80%에 가까운 네티즌들이 ‘박보검의 잘못’을 지적했다.
아울러 중국 네티즌들은 “한국 영상물 수입 금지해야 한다” “한국, 오만하다”며 광고를 비난하고 나섰다.
한편 중국의 관영 매체가 특정 배우에 대해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어서 ‘사드 보복’이 한국 연예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예상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박혜옥 기자
ok1004@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 천안 동남구 신풍리 양계장서 화재 발생
- “폭염에도 더운 줄 모르는 아이들”
- ‘와, 신기하다’… 뒤집힌 선박 구경하는 시민
-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Y틴 뮤비 공개… 패기·열정 표현
- ‘나 혼자 산다’ 전현무, 기안84 떡갈비 라면에 “기가 막힌 레시피” 극찬
- ‘나혼자산다’ 김영철, 서울역서 첫사랑 재회… 두근두근
- 리우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 예선, 한국 선수 1~3위 싹쓸이
- 리우올림픽 화려한 개막… 남미대륙 첫 성화 불타올랐다
- [신간] 불곰의 주식투자 불패공식
- 박보검·김준현, ‘1박 2일’ 특별출연… 환상 케미 ‘기대’
- 남규리, 콜라병 몸매 이어 물오른 미모 ‘시선강탈’
- ‘엄마가 뭐길래’ 이혜원, 미스코리아 출신 양주연·정아름 만나 성형 사실 고백
- ‘아이가 다섯’ 측, 세부로 포상휴가… 배우 대부분 불참하나?
- 무한도전, LA 공포의 롤러코스터 탑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