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동물농장’ 이의정, 강아지 공장서 구출된 와와 입양… ‘뭉클’ (출처: SBS ‘TV동물농장’)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이의정이 강아지 공장에서 구출된 와와에게 새 삶을 선물했다.

24일 방송된 SBS ‘TV동물농장’에서는 이의정과 강아지 공장 출신 와와의 동행이 시작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의정이 입양한 이 와와는 지난 5월 ‘동물농장’을 통해 방송됐던 ‘강아지 공장’ 편에서 등장했던 와와. 당시 방송에선 땅을 밟을 수 없는 뜬장에서 평생을 살며, 강제 교배와 불법 제왕절개가 난무하는 곳이 강아지들의 고향이라는 끔찍한 현실이 적나라하게 전파를 탔다.

이의정은 “저는 공포영화보다 그 방송이 더 무서웠다. 더 이상 쟤(와와)가 고통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우리 집에 오면 적어도 건강은 책임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입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처음 왔을 때 겁에 질려서 잠도 못 잤는데, 계속 괜찮다고 얘기해줬다”고 회상했다.

이의정은 “그런 환경에서도 잘 버텨서 저한테 온 게 정말 다행이고, 와와한테는 큰 복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애틋한 진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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