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서울시의회에서 부민관 폭파 의거 71주년 기념 행사를 마치고 민족문제연구소, 광복회 화성지부 관계자 등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23일 서울시의회에서는 옛 부민관(현 서울시의회 자리)에서 일제 말 일제 고위관료들이 집결해 ‘아세아민족분격대회’가 열리던 중 애국 청년 조문기·유만수·강윤국 독립지사가 사제폭탄을 터트린 사건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아세아민족분격대회는 1945년 7월 24일 일제와 친일파들이 연합국에 항복 직전에 조선인들을 선동해, 겉으로는 미국 등 연합국을 몰아내야 한다며 분격대회를 열려고 한 것이지만, 사실 조선지식인 20만~30만명을 말살하려는 음모를 꾸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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