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학교 73개 강좌 개설

[천지일보=김빛이나 인턴기자]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송전초등학교(학교장 이화영)가 여름방학 기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송전초등학교에 따르면 방과 후 학교 73개 강좌를 개설해 845명의 학생들이 학교에서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놀이미술과 단소 교실 등 6개의 무료프로그램도 개설해 학부모들의 보육부담과 교육비 부담을 동시에 줄인다.

1~6학년 희망자 전원이 참가하는 돌봄 교실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중식과 간식을 제공하며, 미술과 체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송전초등학교에서 개최하는 독서토론캠프(20~22일)와 융합과학캠프(8월 3일~5일)는 학기 중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창의성과 논리력 등 융합사고력을 키울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방학 중 소홀해지기 쉬운 건강 생활 습관 유지와 체력 단련을 위해 25일부터 8월 5일까지 체력증진 캠프를 운영한다. 체력증진캠프에 참여하는 40명의 학생은 줄넘기, 크로스 핏 등의 기초체력향상과 티볼 야구, 축구 등의 구기 활동을 병행한다.

이화영 송전초등학교장은 “학교의 역할을 단순히 교육활동을 넘어 보육과 체험학습의 장으로 확대함에 따라 방학 중에도 ‘열린 학교’로서의 역할에 더욱더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전초등학교는 방학 중에도 방과 후 학교 참여 학생의 안전을 위해 안전지도교사들과 행정 보조 인력이 근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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