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영구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익수사고 위험지역의 인명구조장비 등을 정비한 후 게시한 인명구조장비 사용안내문. (제공: 부산 수영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수영구(구청장 박현욱)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익수사고 위험지역의 인명구조장비 등을 정비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1~15일 남천항 방파제, 민락동 수변공원, 수영강변 산책로 일대 총 21개소에 대해 전수점검을 했다. 확인사항은 인명구조 장비 거치대(10개소)·구조함(11개소) 상태, 구명환, 구명조끼 등 장비 노후·훼손 여부, 인명 구조 장비 사용안내문 게시판 상태 등이다.

또한 추가 보관함 설치대상지를 검토해 노후장비를 보수·교체하고 4개소에 인명 구조함 등을 추가로 설치했다.

인명구조함에는 119 출동 전 익수자를 구조할 수 있는 구명조끼·환·로프를 보관하고 있다. 인명구조장비 안내문 게시판에는 익수자를 신속히 구조할 수 있도록 구조 장비 사용법 및 대처방법이 기재돼 있다.

수영구 관계자는 “익수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방파제 테트라포트, 수영강변산책로 하부에서의 낚시와 수변공원에서의 입수를 금할 것을 지속해서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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