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본격적인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이 성황이다. 공모전 테마도 수기, 손글씨 등으로 다양하다. 또 준비 과정에서 가족 사랑, 한글 사랑 등 나름의 의미도 되새기며 뜻깊은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좋은 기회다. 또한 입상자에게는 장관상 표창, 서체 개발을 비롯해 다양한 혜택도 주어져 여름방학에 색다른 도전과 성취감을 동시에 누리려는 학생들이라면 주목할 만하다.

◆가족사랑 의미 되새기는 수기로 장관상 도전

 

교복 브랜드 스마트학생복(대표 심규현)은 제2회 ‘가족사랑의 날’ 홍보 캠페인인 ‘응답하라 수요일愛’의 일환으로 오는 29일까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가족愛(애) 수기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가족이기에 특별했던 경험, 가족의 사랑을 느끼고 감동받았던 일이나 소중한 추억을 담은 수필이나 편지 형식의 글을 ‘가족사랑의 날’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www.smartzzang.com/familyloveday)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당선작은 오는 8월 23일 발표하며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보건복지부 장관상 각 1명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노트북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과 스마트 가족愛 상 각 2명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장학금 등 풍성한 혜택이 주어진다.

◆내가 쓴 손글씨 서체가 국어 교과서에 실린다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대표 김영진)은 제1회 초등학생 ‘톡톡’ 손글씨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초등학생 누구나 현재 ‘국어’ 및 ‘국어 활동’ 교과서에 나오는 글 1편을 골라 원고지에 직접 쓴 후 오는 8월 1일까지 방문 및 우편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 중 두 개의 작품은 서체로 개발, 2017년 초등학교 1~2학년 1학기부터 국어 교과서에 적용할 예정.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10명을 포함, 총 133명 어린이들의 작품을 시상하고, 상장을 비롯해 총 700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미래엔교과서 홈페이지(textbook.mirae-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드라마 소재 공모 통해 장애인식개선에 도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삼성화재는 교육부의 후원으로 전국 중·고등학생 대상의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소재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식개선 드라마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삼성화재, 교육부가 사회 협약을 맺어 제작하는 영상물.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 장애인식개선이라는 큰 주제 하에 음악(발달장애, 앙상블, 오케스트라 등)을 소재로 20분 내외 영상 제작이 가능하도록 산문, 소설, 희곡 등 자유형식으로 접수하면 된다. 오는 29일까지 메일이나 우편접수하면 되며, 입상한 작품은 추후 각색을 통해 장애인식개선 드라마의 소재로 활용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www.wefirst.or.kr) 참조하면 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