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이 빅데이터 분석과 머닝러신을 활용한 중금리 대출 신용평가모형 개발을 완료해 7월 초부터 Sunny 모바일 대출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제공: 신한은행)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한은행은 은행 업계 최초로 빅데이터 분석 및 머신러닝 등 새로운 분석기법을 활용한 중금리 대출 전용 신용평가모형 개발을 완료하고 7월 초부터 Sunny 모바일 대출에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3월부터 나이스평가정보 및 핀테크 선도 기업인 솔리드웨어와 협업을 통해 머신러닝 등 새로운 기법을 도입한 신용평가모형 개발을 진행했다. 솔리드웨어는 머신러닝 기술에 기반한 정교함과 효율성을 지닌 예측 모델 개발 및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핀테크 전문 업체다.

금번 개발된 중금리 신용평가모형은 대출, 연체, 카드 정보 등의 신용정보 외 텍스트, 신용패턴 등 다양한 비금융 정보를 머신러닝 기법으로 분석함으로써 중금리 대출 대상 고객들을 더욱 정교하게 평가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기존 신용 평가 방식으로는 찾아내지 못했던 중금리 대출 잠재 고객들을 발굴해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금리 대출 상품의 승인률은 높아지고, 부실율은 낮아지며 이용 고객들의 만족도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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