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한국, 미국, 일본이 24일 국방 차관보급 화상회의를 열고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무수단 발사와 관련해 정보공유와 정책 공조를 하기로 뜻을 모았다.

국방부는 이날 한미일 3국이 화상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류제승 국방정책실장과 켈리 멕사멘 미국 국방부 아태차관보 대리, 마에다 사토시 일본 방위성 방위정책국장이 대표로 참가했다.

한미일 3국 대표는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가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떤 발사도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이행되는 시점에서 또다시 무모한 도발을 자행한 북한을 강력히 규탄하고, 북한의 도발은 국제사회의 결의를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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