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백석대 법행정경찰학부 학생들이 ‘교통안전 단막극과 교통안전 당근송’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천안동남경찰서)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장권영)는 16일 오후 천안 신부동 아라리오 조각광장에서 교통안전을 위한 ‘길거리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날 길거리 퍼포먼스에는 장권영 천안동남경찰서장을 비롯해 양승조·박찬우 국회의원, 최갑종 백석대학교 총장, 백석대 법행정경찰학부 학생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했다.

퍼포먼스는 기존 캠페인 형식에서 벗어나, 재미와 강렬한 메시지를 담았다.

▲ 16일 동남경찰은 저승사자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있다. (제공: 천안동남경찰서) ⓒ천지일보(뉴스천지)

동남경찰은 ‘무단횡단 안 했으면’ ‘안전모만 착용했어도’ 라는 피켓을 이용한 저승사자 퍼포먼스 연출로 ‘경미한 위반행위가 교통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백석대 법행정경찰학부 학생들이 ‘교통안전 단막극과 교통안전 당근송’을 선보이며, 시민과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를 형성했다. 각 기관장들은 음주운전, 무단횡단 등의 위반행위가 새겨진 판에 교통안전 구호를 외침과 동시에 물풍선을 터트리며 참여자들과 함께했다.

장권영 천안동남경찰서장은 “이색적인 교통안전 퍼포먼스가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향후에도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