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달 26~27일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비판이 담긴 성명을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에서 열리는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아베 총리는 의장국 대표로 참석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이후 회의 결과물을 발표하며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이 국제사회 평화와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끼친다고 규정하고 강력한 수준의 비판을 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베 총리는 북한이 주요국들에 대해 핵보유국으로 규정한 데 ‘절대 인정하지 않는다’는 강경한 태도를 공유할 예정이다.

교도통신은 아베총리가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호소하며 유일한 원폭 피폭국의 수장으로서 핵 없는 사회 실현을 위한 의지를 밝힐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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