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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이솜 기자] 옥시레킷벤키저가 2일 오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습기 살균제 사고 피해자를 위한 포괄적 보상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온 피해 아동에게 사프달 대표가 고개 숙이고 있다.

피해자 가족은 기자회견 중 “왜 우리한테 메일 한 통, 전화 한 통화 하지 않았느냐”며 울분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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