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명, 음주운전 혐의 입건… 위드마크 무엇?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방송인 이창명이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28일 영등포경찰서 측은 “이창명이 마신 술의 양 등을 종합해 위드마크 공식으로 계산한 결과 혈중 알코올농도가 0.16%로 추정됐다.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밝혔다.

이창명은 지난 20일 오후 영등포 한 교차로에서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직후 현장을 떠났다. 당시 이창명은 음주운전 의혹을 강하게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경찰은 CCTV와 대리운전 요청 기록 등 음주운전을 뒷받침할 증거를 확보했다.

특히 이창명은 사고를 낸 후 경찰의 연락을 받고 사고의 차량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위드마크는 보통 사람의 시간당 알코올 분해도가 0.008∼0.030%라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특정 시점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역추산할 수 있도록 한 공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