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진해운.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금융당국이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 일가가 자율협약 신청 발표 직전 한진해운 주식을 매각한 것과 관련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주요 주주였던 최 회장 일가가 자율협약 등으로 인한 손실을 피하기 위해 내부 정보를 통해 한진해운 주식을 처분한 것인지 조사하기로 했다.

한진해운이 자율협약을 신청하기 직전인 지난 6일부터 20일 사이 최 회장과 장녀 조유경, 차녀 조유홍씨는 보유 중이던 한진해운 주식을 전량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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