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당 천안을 박성필 후보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정의당 충남 천안시 ‘을’선거구 박성필 후보가 7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표공약으로 발표했다.

박성필 후보는 “여러 개의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도 국가건강보험 하나로 모든 병원비 걱정을 없애겠다” 또한 “연간 병원비 100만원 상한제를 도입해 의료비 부담을 확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린이 병원비 국가보장제를 통해 병원비 부담이 큰 입원비는 전액 국가책임제도를 만들겠다”며 “중장년 건강과 노인들의 치매 등 질환치료에 당사자 부담을 현저히 줄이는 제도를 확립하겠다”고 제시했다.

박 후보는 “지난해 상반기 청년 실질실업률은 22.4%였다”며 “취업애로 청년 116만명 중 실업안전망 밖에 있는 청년이 80만명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그는 “여성, 고졸이하, 전문대와 지방대의 벽을 없애고 기회균형채용을 도입하겠다”며 “공공기관부터 인턴 제도를 폐지하고 근로계약 체결로 노동권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선진국은 동물을 ‘지각 있는 존재’로 이해하고 보호와 복지를 하고 있다”며 “반려동물 놀이공원을 마련하고 유기동물 안락사 금지, 유기동물 중성화수술비를 지원, 입양을 장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천안시 시내버스 공영제를 도입하겠다”며 “현행 차령 9년에 연장 1년씩 2번까지 가능했다. 이를 5년으로 제약하고 1회만 연장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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