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권 12개 시군 시장·군수 협력체(회장 구본영)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중부권 12개 시장·군수 협력체(회장 구본영)는 4일 동서 내륙철도 건설 및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정부를 방문해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날 국토교통부를 방문에는 구본영 천안시장, 이현준 예천군수, 장욱현 영주시장, 박노욱 봉화군수, 임광원 울진군수 등이 참석해 최정호 2차관, 박민우 철도국장, 권혁진 철도정책과장과의 면담을 했다.

방문단은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의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구본영 시장·군수 협력체 회장은 “동서 내륙철도는 서해안 신 산업벨트와 동해안 관광벨트 연결, 내륙산간지역 동·서 간 신규 개발축 형성, 독립기념관 활성화, 충남·충북·경북도청 소재지 연계로 광역 행정축 형성 등의 건설효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물류비용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물류체계를 개선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고 21세기의 환황해권과 환태평양권의 광역입체 교통망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는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청주∼괴산∼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을 잇는 총연장 340㎞로 8조 5000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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