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이 4.13 총선의 본격적인 선거 운동일인 31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인근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31일 4.13총선에 대해 새누리당 정권 8년의 경제실패를 심판하고 국민에게 삶의 희망을 드리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인근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출범식에서 “경제민주화로 불평등을 해소하고 더불어 사는 경제, 포용적 성장으로 우리 경제의 틀을 바꿔야 하는 선거”라며 “새누리당 정권 8년의 경제실패, 이젠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표는 “경제를 망치고도 정부여당은 정신을 못 차렸다. 국정의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은 야당 탓만 하고 있다”면서 “국정에 무한책임을 져야 할 새누리당은 집안싸움만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의 경제실패에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권력투쟁만 하는 사람들, 지금은 어디에 있는가”라며 “사람이 변해야 정치가 변한다. 더불어민주당이 더 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와 민생을 살릴 정책도 다 준비됐다”며 “박근혜 정부의 무능이 초래한 사상 최악의 청년실업, 청년 일자리 70만개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번 선거는 새누리당의 경제실패를 끝내고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든든한 수권정당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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