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일반 택시를 탈 때도 아이를 위한 카시트가 있으면 좋겠어요~”
유아용 카시트 전문 브랜드 다이치(대표 아지홍)가 실시한 ‘카시트 장착’ 캠페인에 참여한 한 주부의 목소리다.
다이치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13회 코베 베이비&에듀페어에 참여해 ‘안심탑승 다이치 택시’ 이벤트를 열었다.
안심탑승 다이치 택시 이벤트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자택에서 킨텍스까지 무료 운행 서비스를 제공한 행사다. 다이치 택시는 1세부터 10세까지 사용할 수 있는 카시트와, 3세부터 10세까지 사용할 수 있는 카시트를 장착해 차량을 소지하지 않은 부모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이치 택시 이벤트에 참여한 주부 최모(33)씨는 “일반 택시를 탈 때는 아이를 카시트에 태울 수 없어 불안했는데 다이치 택시로는 안전하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며 “가까운 거리라도 아이를 꼭 카시트에 앉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도 이런 서비스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다이치는 이번 박람회에서 카시트 장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카시트를 반납하면 다이치 카시트 구매 시 45% 보상혜택을 제공하는 보상판매도 실시했다.
이는 아이에게 맞는 아동용 카시트로 교체해야 하는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는 중고 카시트의 사용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다이치 보상판매는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오는 4월 24일까지 실시된다.
한편 다이치는 지난 21일 카시트 장착 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과 MOU를 체결하고 ‘내 아이 교통안전 엄마 품부터 안전하게’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