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아용 카시트 전문 브랜드 다이치(대표 이지홍, 오른쪽)는 카시트 장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1일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과 MOU를 체결했다. (제공: 다이치)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유아용 카시트 전문 브랜드 ‘다이치(대표 이지홍)’가 카시트 장착 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과 MOU를 체결하고 ‘내 아이 교통안전 엄마 품부터 안전하게’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영유아 교통안전을 위해 유아용 카시트 사용률을 높이고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은 중고 카시트의 재사용을 지양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다이치는 “우리나라 카시트 의무 장착 연령(만 6세)이 선진국들에 비해 유독 낮고, 만 6세 이상 아동의 경우 안전띠만 단독 사용할 경우 사고 시 질식사나 장파열 등 중상 가능성이 높아 주니어 카시트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일이 시급하다”며 “신생아 또한 차량에 탑승할 때 부모가 안고 타면 사고 시 아이에게 충격이 그대로 전해지기 때문에 카시트 사용이 필수적이라는 메시지를 중점적으로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다이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교체해야 되는 아동용 카시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자 ‘디가드 카시트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4월 24일까지며 기존에 사용하던 카시트를 반납하는 사람은 디가드 카시트 구입 시 45% 보상 혜택을 받는다. 반납 가능한 카시트는 브랜드와 모델 모두 상관없지만 조끼형 카시트는 제외된다.

다이치 관계자는 “경제적인 부담과 불편한 사용법 등 카시트 사용에 제약이 되는 요인들을 해소하고 체험을 통해 카시트의 안전성을 몸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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