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태열 외교부 2차관(앞줄 오른쪽 부터), 주프랑스 모철민, 주일본 유흥수 대사, 윤병세 장관, 주중국 김장수, 주미국 안호영 대사, 임성남 1차관, 주유엔 오준 대사 등이 14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에서 열린 재외공관장회의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재외공관장 회의 참석차 서울에 모인 대사와 총영사 등 재외공관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한다.

박 대통령은 매년 재외공관장들과 만찬을 함께했으며, 이번이 취임 이후 네 번째 행사다.

이날 만찬에는 재외공관장 176명을 비롯해 윤병세 외교부·홍용표 통일부·한민구 국방부·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강호인 국토교통부·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과 국회의원 등 230여명이 참석한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만찬에서 세계와 소통하고 함께 성장해가기 위한 핵심 가교 역할을 하는 재외공관장을 격려할 예정”이라며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으로 인한 엄중한 상황에서 이번 행사가 열리는 만큼 현재 상황 인식과 대응방향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재외공관장 회의는 이날부터 18일까지 외교부 청사에서 ▲북핵 대응과 평화통일 외교 ▲경제활력 회복 지원외교 ▲국민이 느끼는 재외국민보호 외교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외교 등 4개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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