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목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날에 이어 ‘꽃샘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예정이다. 하지만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동풍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부산 2도, 광주 -2도, 대구 0도 등으로 9일보다 2~4도 낮으며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4도, 부산 9도, 광주 6도, 대구 7도로 9일보다 1~3도 낮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다소 춥겠다. 꽃샘추위는 토요일까지 이어지다가 이후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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