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버디버디’ 주연 발탁, 이용우·서지혜와 호흡

유이는 골프 만화 ‘버디’를 원작으로 상반기 방영 예정인 드라마 ‘버디버디(연출 윤상호)’의 여자 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됨으로써 배우 이용우, 서지혜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선덕여왕’에서 어린 미실 역을 맡으면서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냈던 유이는 ‘미남이시네요’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주연으로 발탁됐다.

골프와 무협이 접목된 독특한 골프 무협드라마이인 버디버디에서 유이는 골프 여제에 도전하는 강원도 산골소녀 출신의 성미수 역을 맡았다.

유이가 연기할 성미수는 어린 시절 우연하게 캐디 출신 엄마의 8번 아이언을 손에 쥐게 되면서 난관과 난적으로 가득 찬 골프 무림 정복에 나서는 강원도 산골소녀이다.

가난한 환경 탓에 어렵게 꿈을 이어가지만, 가족을 생각하며 노력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진한 휴머니즘의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유이와 함께 호흡을 맞출 배우 이용우는 여주인공들을 차기 골프여제의 길로 이끄는 ‘존리’ 역을 맡았고, 서지혜는 최고의 환경에서 자라온 엘리트 미녀 골퍼 ‘민혜령’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