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려한 유혹’ 윤수, 최강희 실종사건 해결사 되나? (사진출처: MBC ‘화려한 유혹’ 방송 캡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MBC 월화 드라마 ‘화려한 유혹’의 윤수(유경역)가 정진영(석현역)이 계획한 최강희(은수역) 실종사건의 배후를 밝히며 주요 사건의 해결사로 등장했다.

지난 9일 방송된 37화에서 유경은 은수가 딸과 함께 사라지고 집안에서도 할아버지 석현이 은수에 대한 언급을 하지 못 하게 하는 상황에서 은수가 단순히 사라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접한다.

앞서 범수(김형규분)와 아름(이정민분)이 각각 은수의 동생, 이모부였던 무혁(김호진분)의 조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유경은 두 사람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직접 행동에 나섰다.

은수를 몰래 찾아가는 석현의 차 트렁크에 숨어 타는 모험을 강행, 범수와 아름과 함께 은수를 찾은 유경은 은수에게 석현이 거짓말을 하고 형우(주상욱분)에게 덫을 놓았다는 사실을 알렸다.

유경과 범수, 아름이 함께 나타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 하던 은수는 형우의 목숨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형우를 구하기 위해 석현이 쳐 놓은 덫으로 달려가게 된다.

사건의 해결 과정에서 범수는 미국으로 간 줄 알았던 은수의 행방을 형우가 모른다는 사실에 의심을 품고, 유경은 아버지 일도(김법래분)가 메이드들과 나누는 대화를 엿듣고 정보를 교환하는 등 흡사 탐정 드라마를 보는 듯 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형우(주상욱분)가 다시 일주(차예련분)를 배신하고 석현(정진영분) 역시 형우와 은수가 같은 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극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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