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중구에 출마하는 이에리사 국회의원. ⓒ천지일보(뉴스천지)

‘대전의 딸 이에리사, 발로 뛰겠습니다!’
‘약속을 지키는 국회의원 이에리사’ 출마선언식, 성황리에 마쳐
대전 중구에서 개최한 출마선언식에 1500여명 몰려 대성황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새누리당 이에리사 국회의원(안전행정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대전 중구에서 20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리사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중구 문화동에 있는 BMK 컨벤션웨딩홀 5층에서 출마선언식을 열고 재선을 향한 첫 행보에 본격 돌입했다.이날 출마선언식에서는 ‘대전의 딸 이에리사, 발로 뛰겠습니다!’ 라는 메인 슬로건과 함께 출마에 대한 각오와 포부, 향후 중구 발전 계획 등을 밝혔다.

▲ 27일 오후 2시 중구 문화동에 있는 BMK 컨벤션웨딩홀 5층에서 열린 대전 중구 출마선언식에서 입장을 발표하는 이에리사 국회의원. ⓒ천지일보(뉴스천지)

이날 출마선언식에는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정용기 새누리당 대전시당 위원장,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문제광 중구의회 의장, 김신호, 곽영교, 신진 예비후보 등 주요 내빈과 지지자 1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꽉 채웠다.

▲ 총선 승리 다짐. ⓒ천지일보(뉴스천지)

또 김종필 전 국무총리,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김을동 새누리당 최고위원,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 김희정 전 여성가족부 장관, 홍문종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등을 비롯한 여러 동료의원들이 축하 영상을 통해 이 의원의 행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영상 축사. ⓒ천지일보(뉴스천지)

이에리사 의원은 이날 중구의 변화와 재도약을 위해 여섯 가지 공약을 밝히며 “대전 중구가 우리나라에서 제일 살기 좋은 곳, 살고 싶은 곳, 살맛나는 곳으로 인식될 때까지 모든 것을 다 바쳐 뛰겠다. 그리고 꼭 해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이 의원은 “지난 4년간 초선 국회의원으로서 여러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같이 국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제대로 일할 준비가 되었다”며 “구민 여러분의 힘을 받아 대전 최초의 여성국회의원이자 재선 국회의원이 되어 중구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해내겠다”고 말했다.
 
▲ 총선 승리 다짐. ⓒ천지일보(뉴스천지)

이에리사 의원은 “대전 중구는 저와 제 가족들이 살아온 곳이며, 탁구라켓을 처음으로 잡은 곳이기도 하다”면서 “제 고향 중구가 더 이상 침체된 구도심이 아닌 ‘국가대표 중구’로 거듭나도록 열심히 발로 뛰겠다. 약속을 지키는 국회의원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 의원은 “어릴 때 뛰어놀던 대흥동 골목길은 여전히 그 때 그대로 세월의 흔적만 잔뜩 묻은 채 변한 적이 없고 사람들이 빠져나간 집들은 아무도 돌보지 않아 팽개쳐져 있는 것이 안타까운 중구의 현실”이라며 “지난해 6월 중구를 위해 봉사할 것을 결심한 후 다시 대전으로 내려와 중구 구석구석을 다니며 내린 결론은 ‘고향에 정말 잘 왔구나, 중구를 이대로 둬서는 안 되겠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  ⓒ천지일보(뉴스천지)

6개월 동안 94억원의 국비를 가져온 이 의원은 효문화마을 시설 개선, 대사천 복개도로 보수, 답적골천 정비, 남대전지구대 신축, 무수동부터 구완동까지 도로를 확장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했다. 대전지역 국회의원들과 힘을 모아 충청권 광역철도망 1단계 사업 예산도 확보했다.

특히 이 의원은 “중구의 사명은 무엇보다 원도심 활성화인데 보다 종합적이고 중장기적인 구상이 필요하다”면서 “경제, 교육, 문화, 관광, 교통, 안전, 복지, 등 전 분야에 걸쳐 꼼꼼히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나경원 국회의원. ⓒ천지일보(뉴스천지)

이날 참석한 나경원 의원은 “이에리사 의원은 진심과 뚝심의 대명사다. 태능선수촌장 당시 스포츠계에 헌신하면서 진심을 뚝심으로 하나하나 이뤘듯이 대한민국을 바꿔가고 있는 분”이라면서 “왁자지껄 표를 팍팍 내면서 도와 달라, 여러분의 뚝심이 필요하다.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심과 잘 듣고 실천하는 자세’다. 에베레스트를 정복한 것은 한발자국, 한발자국이었다. 진심으로 원하는 사람은 이룰 때까지 한다. 정치인으로서 꼭 필요한 분, 중구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분”이라고 말했다.

▲ 정우택 국회의원. ⓒ천지일보(뉴스천지)

정우택 새누리당 정무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원하는 진실한 사람이 바로 이에리사 의원이다. 국회의원 300명 중에 100명은 진실한 사람으로 바뀌어야 한다. 사라예보의 영웅이 이제 고향 중구에서 재도전을 한다. 확실하게 도와 달라. 확실한 장점은 겸손하고 친화력이 좋은 득심의 여성으로서 언변이 좋은 것. 남은 두달간 10분에 한번씩 ‘이에리사 의원이 되야 한다’고 해달라”고 당부했다.

▲ 정용기 새누리당 대전시당위원장. ⓒ천지일보(뉴스천지)

정용기 대전시당위원장은 “어떤 국회의원보다 해박한 국정지식, 강한 근성과 승부욕이 있다. 장·차관 상대 질의와 야당 국감 시 실력이 발휘됐듯이 문제를 하나 잡으면 끝까지 물고 놓지 않는다. 여러분이 판단하시고 행동으로, 손발로 실천해주기 바란다. 앞으로 새누리당 대전시당의 선거전략을 충청실리와 대전발전론으로 정했다. 서대전역 호남선 KTX 정차 문제를 간절히 호소하고 있는데 한마디도 못하는 사람 말고 근성과 실력이 있는 이 의원이 필요하다. 충청도가 언제까지 들러리만 설 것인가. 충청대망론으로 충청도인이 국정 운영의 중심에 서는 길이 바로 이 의원 같은 분을 세우는 것”이라며 파이팅했다.

▲ 나경원 국회의원(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과 이에리사 국회의원(새누리당 중앙여성위원장). ⓒ천지일보(뉴스천지)

이에리사 의원은 이날 ▲충남도청사 활용방안 마련과 실현 ▲중구의 활기찬 도시 건설을 위한 교육환경 바꾸기 ▲중구 노인복지관 설립 ▲효문화시설 효월드 확장, 효문화 뿌리축제를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편리한 교통과 주차시설 ▲어르신과 여성, 장애인이 안심하고 다니는 안전한 중구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문화가 살아 숨쉬는 관광도시 등 6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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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이 의원이 태릉선수촌장 시절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함께한 한국 역도 영웅 장미란 선수와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전설 이규혁 선수가 이 의원에게 ‘새신발이 닳도록 뛰어달라’는 의미가 담긴 운동화 전달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 의원은 국가대표 선수들로부터 전달받은 운동화를 신고 대전 중구를 ‘국가대표 중구’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에리사 의원은 출마선언식에 앞서 오전 11시 11분에 중구선관위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태평시장 상인들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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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신호 전 대전교육감, 박성효 전 대전시장(지역발전특별위원장), 곽영교 전 대전시의장. ⓒ천지일보(뉴스천지)
▲ 육동일 충남대교수와 문제광 대전 중구의장.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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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택 국회의원과 대화.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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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축사. ⓒ천지일보(뉴스천지)

▲ 김을동 새누리당 최고위원의 영상축사.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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