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회사법인 ㈜해인이 26일 성환읍 복모리에서 흥타령쌀 가공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제공: 천안시)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지역의 농업인들로 구성된 농업회사법인 ㈜해인이 26일 성환읍 복모리에서 흥타령쌀 가공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송태성 대표이사를 비롯해 구본영 천안시장, 김문규 충남도의원, 서경원‧유영오 천안시의원, 성환읍 복모리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을 이용해 떡국떡, 떡볶이떡, 조랭이떡 등을 생산하며, 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전국에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송태성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가공 공장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지역농산물 소비,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품의 상표인 ‘미소’처럼 농민들이 부농의 꿈을 이뤄 활짝 미소 지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을 부탁한다”며 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한편 가공 공장과 잡곡센터는 시도비 2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4억 100만원을 투입했다. 1층 건물 2개 동에 329㎡ 규모로 신축해 떡가공 설비, 건조실, 포장실, 냉장창고, 도정기계, 포장기, 건조기 등을 설치하고 지역주민 10명이 종업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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