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대구 수성구 라온제나호텔 7층에서 열린 ‘2015 수성구 생활체육인의 날’ 행사에서 청풍달구벌팀이 ‘수성구 생활체육회장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청풍달구벌)

국내·외 줄다리기 메달 휩쓸어… ‘생활체육회장상’ 수상

[천지일보 대구=이지수 기자] 대구수성구연합회 청풍달구벌이 대한민국과 대구시, 수성구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우수클럽 선정에 이어 수성구 생활체육회장상을 수상했다.

국민생활체육회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15 생활체육유공자 시상식’을 진행한 가운데 청풍달구벌 줄다리기팀을 ‘2015년도 우수클럽’으로 선정했다.

이번 생활체육유공자 시상식은 올 한 해 동안 생활체육 발전에 공헌한 생활체육유공자 260명에 대한 시상을 진행, 정부 주요인사와 시·도 생활체육회, 종목별연합회 임직원 및 생활체육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청풍달구벌은 국내 줄다리기대회 종합우승을 놓치지 않고 지난 11월 ‘2015 타이완줄다리기협회(CTTA) 초청 국제 실내줄다리기대회’에 한국 줄다리기 국가대표로 첫 출전, 남·여 각 금·은메달을 수상하며 한국줄다리기의 새로운 역사를 써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지난 18일 대구 수성구 라온제나호텔 7층에서 열린 ‘2015 수성구 생활체육인의 날’ 행사에서 수성구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성구 생활체육회장상’을 수상했다.

황병익 청풍달구벌 감독은 “대한민국과 대구시, 수성구를 대표해 출전한 국제 줄다리기대회에서 청풍달구벌이 이뤄낸 성과는 선수와 코치들이 고군분투하며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국 줄다리기의 저력과 대구경북의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한국 줄다리기 국가대표의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진훈 대구시 수성구청장은 “복잡하고 다변화된 현대 도시생활 속에서 자신의 건강을 지키고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는 생활체육이야말로 건강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최고의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발전을 위한 동호인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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