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는 15일 오후 서북구보건소 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 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대진 자치행정국장을 위원장으로 천안시와 천안시의회, 동남경찰서, 서북경찰서, 천안고용센터, 천안교육지원청, 충남하나센터 등 8개 기관단체 10명의 위원이 참석해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지원하는데 협력을 다졌다.

또한 2015년도 북한이탈주민지원 사업에 대한 보고와 2016년 지원 계획에 따른 세부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핵심사항은 ▲북한이탈주민의 생계 및 취업지원 ▲교육지원 등 특화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정서적·심리적 안정 및 이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자는 내용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천안시는 “2016년에도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생필품 제공, 정서지원 힐링 나들이, 문화 탐방, 탈북청소년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난 11월말 기준 현재 290여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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