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참사 2주 만에 모금액 ‘주춤’ 발만 ‘동동’
아이티 참사 2주 만에 모금액 ‘주춤’ 발만 ‘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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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현지 시각 21일) 굿네이버스가 아이티 수도 인근 데미안(Demien)에 구호물자를 배분하는 가운데 마을 지역 주민들이 줄을 서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공:굿네이버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긴급구호 상황실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집계한 아이티 대참사 성금 모금액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고 25일 보도했다.

굿네이버스는 하루에 약 1700만 원으로 감소하고 있는 아이티 지원금이 매일 평균 1억 이상 접수되던 지금까지의 상황에 비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지난 14일부터 아이티 구민 돕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굿네이버스 긴급수호 상황실(본부장 김중곤)은 “아이티 지진은 그 어떤 재해보다 심각하고 피해가 치명적이어서 많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나 아이티 지진 발생 2주가 지나면서 개인과 기업의 참여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고 호소했다.

굿네이버스는 지난 22일(현지시각 21일) 아이티 지진 참사(지난 12일) 이후 한 번도 구호품을 받은 적이 없는 수도 포르토프랭스 데미안(Demien)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첫 구호물자 배분에 성공했다.

▲ 굿네이버스 긴급구조팀들이 아이티 지진 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식량을 배분하고 있다. (사진제공:굿네이버스)

굿네이버스는 이곳 마을주민 750가구,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쌀 2500포대와 콩 2500포대를 배분했으며 주민 한 사람당 4.5kg짜리 쌀 2포대와 908g짜리 콩 2포대씩 전달했다. 이는 4인 가족이 2주일 동안 하루 세끼를 먹을 수 있는 분량이다.

현장의 주민들은 오랜 굶주림으로 격앙돼 있어 폭동·치안 상의 문제로 물품 배분을 최소화하거나 취소한 바 있으며 전문가들은 아이티가 완전히 복구되는 데 10여 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굿네이버스 긴급구조팀들이 아이티 지진 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식량을 배분하고 있다. (사진제공:굿네이버스)

이에 따라 굿네이버스는 지속적인 물자배분과 방역·의료 지원 등 아이티 피해 주민들에게 절실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향후 10차에 걸친 구호팀 파견과 지부 설립을 통해 아이티 주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장기적인 재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지원금을 부탁했다.

문의) 02-6717-4000 www.gni.kr (후원계좌 : 우리은행 1005-400-95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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