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국회담 실무접촉에 참여하는 김기웅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를 나서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남북이 26일 오전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당국자 회담을 위한 실무접촉을 개최한다.

실무접촉 수석대표를 맡은 김기웅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은 판문점으로 출발하기 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8.25) 고위당국자 접촉에서 합의했던 사항을 성실하게 이행한다는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김 본부장과 만나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측에서는 김기웅 남북회담본부장을 수석대표로 김충환 통일부 국장, 손재락 총리실 국장 등 3명이 나선다.

북측에서는 황철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장을 수석대표로 김명철, 김철영 등 3명이 참여한다.

남북은 ‘8.25 합의’에서 약속한 당국회담의 의제와 수석대표의 격, 시기, 장소 등을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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