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이 서거한 오늘(22일)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학교 병원에는 정치권 인사들이 방문이 이어졌습니다.
조문 행렬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해 김종필 전 국무총리, 상도동계에 정치적 뿌리를 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등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습니다.
11시가 조금 넘은 시각 빈소를 찾은 이명박 전 대통령은 조문 뒤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킨 유일한 마지막 인물이 이제 사라졌다”며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김영삼 대통령의 민주주의에 대한 정신과 철학을 우리가 다시 기리고 계승할 때”라고 추모했습니다.
[문재인 대표 / 새정치민주연합]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했던 김영삼 대통령님의 민주주의에 대한 정신과 철학 우리가 다시 기리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례는 국가장으로 거행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김미라 기자
kmr@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 [김영삼 서거] 정계 인사 조문 이어져… “민주화운동 상징 떠나”
- [김영삼 서거] 장례는 ‘국가장’으로…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
- [김영삼 서거] 박희태 “한 없이 따뜻한 정치대인”
- [김영삼 서거] 문재인 “YS 민주주의 정신·철학 계승할 때”
- [김영삼 서거] 이명박 “마지막 남은 민주화운동의 상징 떠나”
- [김영삼 서거] 조문 후 나가는 이명박
- [김영삼 서거] 조문하러 온 이종걸 원내대표
- [김영삼 서거] 조문 온 박희태 전 국회의장
- [김영삼 서거] 조문하러 온 문재인 대표
- [김영삼 서거] 서울역서 서거뉴스 보는 시민들
- [김영삼 서거] 서거 뉴스 시청하는 시민들
- 김영삼 前 대통령 서거… ‘양김 시대’ 역사 속으로
- [김영삼 서거] “분향소, 23일까지 전국 시도별 1곳 이상 설치”
- 故 김영삼 전 대통령 국회 분향소 조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