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GC 2015 컨퍼런스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가스공사)

[천지일보=김선희 기자] 국내 최초 가스분야 국제회의인 ‘아시아태평양가스컨퍼런스(APGC) 2015’가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이날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 세계가 친환경 에너지로 향하는 거대한 시대적 변화 속에서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과 보다 안정적인 에너지 미래를 위해서는 다양한 연구와 정보공유가 그 바탕을 이루어야 함은 물론 새롭게 시작하는 오늘 회의가 세계 가스산업 발전을 위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연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대구는 세계 최초의 클린에너지시티를 만드는 꿈을 갖고 있으며 스마트그리드,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을 추진하는 데 가스가 중심이 되는 에너지 이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재호 국제가스연맹 부회장은 “천연가스는 경제적이며 효과적인 에너지원이며 신재생에너지로 나아가는 교량 이상의 역할을 할 것 으로 예상된다”며 “APGC와 같은 학술대회의 영향력을 극대화하고 이번 회의를 계기로 정부, 산업계 ,학계가 긴밀하고 유기적으로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삼성중공업, 한화테크윈, SK해운 등 가스산업의 주요 기업들과 화성, 대주기계 등 대구지역 주요기업을 비롯해 영국전자, 엠티에이치콘트롤밸브, 동화엔텍, 스틸플라워 등 가스 관련 중소기업들이 대거 출품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행사 둘째 날인 19일에는 한국가스공사와 중소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동반성장협의회가 열린다. 또 같은 날 진행되는 무역&구매상담회에도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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