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이 201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들어갔다.

이번 공개채용은 ‘탈(脫) 스펙- 직무 능력 중심’이 특징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서류‧필기‧면접 등 채용 전 과정에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국가직무능력표준)를 도입한다. 국가직무능력표준이란 산업현장의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필요한 능력(지식·기술·태도)을 국가적 차원에서 표준화한 것이다.

우선 서류 전형 단계에선 이름 학력 성별 나이 학점 등 불필요한 스펙이나 개인정보를 전면 차단하고 지원자의 자기소개서와 경험기술서만 평가하는 ‘블라인드 서류심사’로 진행된다.

필기시험 단계에선 NCS 기반 직업기초능력 평가 및 직무논술을 시행한다. 면접시험 단계에선 직무별로 구조화된 직무수행 경험 면접을 도입해 직무 관련 능력을 심층 검증한다.

채용 분야는 경영기획 및 정책협력 부문, 환경기술 부문, 환경사업 부문 등 3개 분야다. 총 2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 대상엔 국가보훈자·장애인·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약자 계층도 포함된다.

서류 접수는 지난 13일 시작됐으며 오는 27일까지다. 서류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채용 홈페이지(www.keiti.re.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채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기술원 홈페이지나 경영지원실(조성문 선임연구원, 02-380-054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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