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부암동 소재 AW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농구단 출정식에서 조용병 신한은행장(가운데)과 임원 및 선수단 그리고 선수단 가족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신한은행)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농구단이 20일 서울 부암동 소재 AW컨벤션 센터에서 ‘WKBL 2015~2016 시즌’ 필승 다짐을 위한 출정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격려와 함께 전직원이 응원영상 제작에 참여하는 등 8회 우승을 준비하는 선수들을 함께 응원했다.   

이번 출정식에는 선수 및 코칭스탭 등 선수단과 조용병 신한은행장 및 신한은행 임직원이 참석 했으며 선수들의 가족들이 이를 응원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했다. 응원단 공연으로 시작된 출정식에서 조용병 은행장은 선수단 가족들에게 직접 준비한 건강식을 전달했으며 코칭스탭에게 승리의 염원을 담아 열정넥타이를 전달했다.

‘WKBL 2015~2016 시즌’ 필승과 시즌 통합 우승을 위해 신한은행은 ‘임직원-선수 Matching 활동’을 도입하고 이날 출정식에서 그 시작을 알렸다. 첫째로 출정식에 참여한 15명의 임원 전원은 각각 매칭된 선수에게 선물을 증정하며 아낌없는 지원과 진심 어린 응원을 약속했으며 둘째로 신한은행 전 직원들이 선수 한 명 한 명을 위해 제작한 응원 영상을 상영하기도 했다. 

에스버드 농구단 최윤아 선수는 “은행장님께서 직접 저희 아버지 어머니께 최 선수와 같이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과 함께 선물을 드릴 때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농구공을 잡은 이후 이런 감동을 처음 느끼게 해준 신한 가족에게 감사함을 느꼈고 큰 사랑과 응원을 받았으니 이제는 우리 선수들이 준비한 모든 것을 코트에서 보여줄 차례”라고 말했다.

출정식에 참여한 조용병 은행장은 “이번 출정식은 5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하기에 앞서 시즌 통합우승을 위한 굳은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며 “챔피언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는 에스버드가 되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 에스버드 농구단은 2005년 9월 첫 시즌 우승 이후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년 연속 시즌 통합 우승을 하였으며 금번 2015~2016 시즌 우승 시 총 8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보유 하게 된다.

▲ 서울 부암동 소재 AW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농구단 출정식에서 조용병 신한은행장(왼쪽)이 정인교 에스버드 여자농구단 감독에게 구단기를 건네고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제공: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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