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예방·홍보 방안 논의
“가정파괴 등 사회에 악영향 미쳐”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

천안동남경찰서가 26일 ‘2024년 1차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천안동남경찰서) ⓒ천지일보 2024.03.28.
천안동남경찰서가 26일 ‘2024년 1차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천안동남경찰서) ⓒ천지일보 2024.03.28.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경찰청 천안동남경찰서(서장 김보상)가 지난 26일 ‘2024년 1차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경찰서장 주재로 열린 전략회의는 경찰의 조직개편에 따른 범죄예방·대응 기능의 통합 재편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정책방향 설정과 경찰서 전 기능의 역량을 집중해 보다 안전하고 체계화된 치안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전략회의에서 최근까지도 지능화, 다양화된 수법으로 빈번히 발생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일명 보이스피싱)에 대한 예방과 홍보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됐다. 진화하는 신종수법에 대한 주민 경각심 고취, 연령·유형별 맞춤형 홍보전략에 대한 기능별 대응책을 강구했다.

김보상 경찰서장은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는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평생 모든 돈을 일순간에 잃게 만들고, 가정파괴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질적인 범죄인만큼 전 기능이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경찰서 전략회의는 천안시를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매월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과 함께 지자체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치안협의체 구성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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