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SK텥레콤 사장 대표이사가 26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열린 제4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제고이 SK텔레콤) ⓒ천지일보 2024.03.26.
유영상 SK텥레콤 사장 대표이사가 26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열린 제4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제고이 SK텔레콤) ⓒ천지일보 2024.03.26.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대표이사가 26일 “전환지원금 경쟁이 어느 정도 가속화되더라도 주주가치가 훼손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열린 제4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환지원금의 견해’를 묻는 주주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유 사장은 “3월 들어 회사는 일부 기기에 대해서 공시지원금을 상향 조정하고 최근에 전환지원금도 지급하고 또 상향도 했다”며 “정부의 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은 지원금이 상향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실적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만 통신시장 경쟁의 축이 요금 등 상품 서비스 중심으로 전환돼 온 만큼 중장기적으로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통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당사의 전략은 유효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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