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본격 운영해
2~5개월 거주 및 농촌 체험

충북 괴산에서 살아보기 참여자들이 귀농귀촌 활동을 체험하고 있다. (괴산군청 제공)
충북 괴산에서 살아보기 참여자들이 귀농귀촌 활동을 체험하고 있다. (괴산군청 제공)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괴산군이 올해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위한 ‘충북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오는 4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충북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해 귀농귀촌을 실행하기 전 농촌에 일정기간(2~5개월)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가자는 마을별 프로그램을 통해 영농기술 교육뿐만 아니라 주민교류, 지역 역사‧문화탐색, 귀농귀촌 지식교육, 선진농가 방문 등 농촌 전반에 관한 밀도 높은 생활을 하게 된다.

참가비 없이 최장 5개월간 지원받으며 월 15일간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면 매월 30만원의 연수비도 지급된다.

올해 괴산군에서는 칠성면 둔율올갱이영농조합법인과 미선나무마을영농조합법인이 운영단체로 선정됐으며, 최종 10명의 참가자를 선발한다.

참가 신청은 그린대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최초 참가자, 구직급여 수령자, 가족 단위 참가자, 귀농귀촌교육 10시간 이상 수료자를 우선 선발한다.

한편 귀농귀촌지원과 관련된 사항은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지원팀 또는 귀농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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