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동 12개소에서 추진

지난해 열린 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에서 시민들이 축제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제공: 수원특례시) ⓒ천지일보 2024.03.25.
지난해 열린 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에서 시민들이 축제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제공: 수원특례시) ⓒ천지일보 2024.03.25.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시민들에게 생태교통의 필요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오는 4~11월 11개동 12개소에서 ‘2024년 새빛 생태교통+ 뉴노멀! 자동차 없는 날’을 운영한다.

‘새빛 생태교통+ 뉴노멀! 자동차 없는 날’은 주민 스스로 일정 구간 차도의 차량을 통제하고 생태교통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시민 주도 사업이다.

수원시는 지난 2월 자동차 없는 날을 운영할 주민·단체를 모집했고, 11개동 12개소를 선정했다.

차 없는 거리 조성에 참여하는 동에는 비동력 무탄소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자전거·PM 안전 이용 홍보부스를 지원한다.

새빛 생태교통+는 낙후됐던 구도심 행궁동을 도시재생사업으로 재생한 기존 생태교통 정책에 접근성과 연대성을 강화한 것이다. 사람 중심의 가로환경을 조성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를 조성하는 게 목표다.

수원시 관계자는 “2014년부터 매년 시민과 함께 자동차 없는 날을 운영하며 생태교통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시작하는 자동차 없는 날에 많은 시민이 함께해 새빛 생태교통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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