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부 견제에 무능함 보여”
“검찰개혁·심폐소생 나라 살림”

전옥균 이웃사촌 무료법률상담소장이 22일 서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충남 ‘천안시 을’ 선거구 무소속 국회의원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제공: 전옥균 후보) ⓒ천지일보 2024.03.25.
전옥균 이웃사촌 무료법률상담소장이 22일 서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충남 ‘천안시 을’ 선거구 무소속 국회의원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제공: 전옥균 후보) ⓒ천지일보 2024.03.25.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전옥균 이웃사촌 무료법률상담소장이 지난 22일 서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충남 ‘천안시 을’ 선거구 무소속 국회의원 후보 등록을 마쳤다.

전옥균 후보는 “25년간 무료 법률상담을 해왔지만, 이번 정권처럼 시민들의 분노가 들끓은 적은 없었다”며 “극한으로 치닫는 나라살림은 시민들의 숨통을 조여온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대통령 눈치만 보고 찍소리 못하고,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원 180석 몰아줬음에도 정부 견제에 그 무능함을 보였다”며 “검찰독재 조기종식을 위해 무소속이지만, 한 알의 밀알이 되어 고군분투하겠다”고 후보로 나선 소신을 밝혔다.

전옥균 후보는 지난 2020년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무소속 출마, 2022년 전국지방선거에서 천안시장 무소속 출마를 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간 진보성향을 보였던 전옥균 후보의 행보가 천안지역 정계에 어떤 파급력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충남 ‘천안시 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국민의힘 이정만, 무소속 전옥균 등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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