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원모 용인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0일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이동·남사 기업·소상공인 상생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제공: 이원모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천지일보 2024.03.21.
국민의힘 이원모 용인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0일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이동·남사 기업·소상공인 상생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제공: 이원모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천지일보 2024.03.21.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국민의힘 이원모 용인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0일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이동·남사 기업·소상공인 상생협의회 간담회에 참여했다.

해당 간담회는 이 후보의 공약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조기 착공을 위한 보상 절차를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마이커에프앤지, ㈜케이피텍, ㈜알텍, 메밀촌막국수 등 이동·남사 지역의 50여개 기업과 소상공인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상생협의회는 “국가의 미래인 반도체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저희가 겪는 강제수용의 피해도 기꺼이 감내하겠다”면서 “지역 주민과 기업인들이 납득할 수 있는 보상 및 이전 부지에 대한 대책 등을 선행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이 후보는 “소중한 시간을 내어 주신 이동·남사 지역의 기업·소상공인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주민분들의 시간적 손해와 정신적 피로가 상당하기에 주민분들께서 신뢰성 있는 보상 평가를 신속하게 받으실 수 있도록 국토부, LH, 용인시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이동·남사 기업·소상공인 상생협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주민분들이 겪는 불편함에 귀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원모 후보는 지난 5일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기 착공을 공약으로 밝혔다. 2026년 말로 예정된 기존 착공 일정을 1년 이상 단축해 2025년 중 협의 보상 절차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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